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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재배

사탕수수는 서방국가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후, 사탕수수는 특히 카리브 지역에서 많이 재배했습니다. 콜럼버스가 처음으로 사탕수수를 아이티에 전파시켰고, 이후 서양 열강은 이 지역을 설탕 재배용 식민지로 중요하게 여겨왔는데요. 아직도 카리브 지역의 섬들에서는 사탕수수가 중요 작물입니다. 17세기 초에는 오키나와에도 사탕수수 농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오늘날에는 브라질이 최대 사탕수수 산출국가이며, 그 뒤는 농업 생산량에서 항상 1, 2, 3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과 인도가 차지합니다. 농업용으로 개량한 사탕수수는 본래 동남아시아의 여러 섬들과 인도에서 자생하던 여러 종의 사탕수수를 인공적으로 교잡시켜 만들어낸 종인데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상업적으로 재배할 때는 보통 10번 정도 줄기를 수확한 뒤에 뽑아버리고 새로운 모종을 심는다고 합니다.

사탕수수는 매우 다양한 토양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기름진 땅은 물론이고 척박한 열대 적색 토양, 돌이 많은 화산회 토양에서도 자라는데요. 사탕수수의 일부 종은 콩처럼 질소고정을 할 수 있어 양분을 생성해 냅니다. 반면 풍부한 햇빛과 많은 물이 있어야 잘 자라는데요. 그리고 추위에 약하며 서리는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냉대기후, 온대기후인곳에서는 사탕무를 재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