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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앵무새의 천적

앵무새는 야생에서 보통 피식자층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앵무새를 잡아먹는 천적도 많이 있습니다. 카이만이나 재규어같이 땅에사는 동물보단 나무 위에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많이 노려지며, 각 천적마다 앵무새를 먹는 방법이 다르다고 해요.

• 보아뱀: 둥지를 습격하여 그 안에 있는 있는 어린 앵무새를 조여 죽인 다음 먹기도 하며, 성체더라도 덩굴 인 척 위장하다가 날아가는 산 앵무새가 보이면 잽싸게 목을 뻗어 잡고 바늘같이 날카로운 이빨로 물고 잡아먹는다.

• 왕부리새: 대중들의 인식으로 왜 왕부리새가 나왔는지 의아해할 수 있지만 코뿔새처럼 잡식이나 육식 성향이 강해서 앵무새를 포함한 소형 조류를 먹기도 한다. 보통 크고 기다란 부리로 물고 죽여서 잡아먹는다. 간혹, 알이나 새끼를 잡아먹기도 한다. 이래서 앵무새를 큰부리새와 같이 기르면 안된다.

• 부채머리수리 : 앵무새의 대표적인 천적. 높이 날며 먹이를 찾다가 칼날같은 발톱으로 낚아 죽인다. 어떨 때는 이후 자기 새끼들에게 먹인다.

• 오셀롯 : 남미의 앵무새들은 독성이 있는 씨앗 등을 먹을때, 이 독을 억제하기 위해 절벽에 모여 흙을 섭취하기도 한다. 오셀롯을 이 때를 노려서 방심한 앵무새중 하나를 잡아 끌고 가서 먹는다.

• 원숭이와 주머니쥐 : 대형앵무 한정으로 체급때문에 보통 성체보단 새끼나 알이 노려진다. 둥지 안의 알이나 어린 앵무새를 찾아 먹기도 한다.

• 호주의 교목성뱀과 왕도마뱀 : 호주의 파충류들은 가끔 나무를 올라 코카투, 왕관앵무를 위협하기도 하며, 위의 보아뱀처럼 둥지를 습격해 알과 새끼들을 잡아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