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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이유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이유는 질병 때문일 수 있습니다.
1. 각막과 수정체의 이상
• 굴절이상 - 근시, 원시, 난시, 노안 등을 말합니다.
• 백내장
• 원추각막
• 각막이영양증
2. 눈 안쪽 시신경의 이상
• 녹내장
• 망막 박리
• 망막증
• 망막정맥 폐쇄
• 황반 변성
• 시신경염
3. 뇌의 이상

이 중에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또는 시력교정술로 교정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굴절이상밖에 없는데요. 백내장과 같은 다른 질병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어떤 질병은 단지 저절로 좋아지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이유가 되는 질병 중에서 녹내장 백내장 망막증 망막정맥 폐쇄 등 많은 질병이 당뇨병과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디지털카메라에 비교하면 기계적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센서의 이상으로 비교를 할 수 있죠.

 

렌즈가 흐려지거나(백내장) 센서의 화소가 점차 기능을 잃는(녹내장)은 말할 것도 없고 아무리 렌즈가 투명하고 해상력이 좋아도 센서가 성능이 나쁘면 좋은 영상을 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든다면 급성 당뇨가 발병하면 시신경과 망막에 손상이 일어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시력이 1.0에서 0.4까지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안경으로 어느 정도 교정이 되지만, 문제가 굴절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더 나빠지게 됩니다. 다행히도 고혈압 및 당뇨를 치료하거나 약물로 정상 혈당치와 혈압으로 돌려놓으면 상당 부분 회복이 되기는 합니다. 즉 시력은 눈의 각막과 수정체 형상, 안구 형상 등의 구조적인 문제보다 전신 건강이 시력에 더 크게 작용할 수가 있다는 얘기이죠.

 

몽골인, 이누이트처럼 장애물이 적고 넓은 데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사냥꾼 출신들이 3.0 이상에서 6.0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원거리를 보는 데 익숙해서이기도 하지만 야외 생활로 단련된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