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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주요 제조사는?

에어컨은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기 위한 기계로, 한국어 어휘는 '에어 컨디셔너'의 일본식 줄임말이 수입된 것입니다. 본래 '컨디셔너'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냉방기와 난방기를 총칭하는 단어이나 한국에서는 겨울에 주로 바닥 난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어컨'이라고 하면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냉방기'만을 의미하는 경우가 압도적입니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름 날씨가 갈수록 폭염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세에 있습디다. 게다가 한국의 여름은 습도도 높기 때문에 더 찾을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죠.

2017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의 거리 전기가 1위, 중국의 Midea가 2위이며 그 아래에도 하이얼, TCL 등 중국 기업들이 많은 점유율을 보여 성장세를 확연히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중국 브랜드가 세계시장의 절반을 점하다 보니 한국산 브랜드의 점유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 삼성전자가 4.5%, LG전자가 세계 점유율의 4% 정도인데요. 그렇다고 한국 기업들이 에어컨을 못 만드는 건 아니어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LG나 삼성 로고 붙은 실외기가 한두 대씩은 보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2021년 기준으로는 LG전자+삼성전자+위니아딤채+캐리어+파세코+기타 중소기업이 거의 10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휘센이 한국 에어컨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