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화기 당시의 고려, 조선도 이 열풍에 힘입어 화약이라는 것을 들여와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략 고려 말부터. 한반도에도 화약이 도입된 만큼 화약을 이용한 병기들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졌는데요.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신기전이죠. 이 신기전은 다연장 로켓포마냥 활을 여러 개의 구멍에 하나씩 장전을 한 뒤 화약에 불을 붙여 쏘던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무기였지만 제작 단가는 당연히 비싼 데다가 실전에서의 효율은 그다지 효율성이 없었다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력이 약하거나 성능이 구린 것이 아니라 제작단가가 비싸고 연비가 너무 좋지 않았기에 사장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연비가 안 좋은 대신 적을 혼란에 빠트리는 공포효과는 탁월했던지라 화약을 상대.. 이전 1 다음